모든 디자인은 문제 해결의 결과물

 

도시와 건축의 진화는 주어진 기후 속에서 문제 해결을 하는 지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환경의 변화는 삶의 형식을 바꾼다. 바뀐 경제, 정치 구조는 새로운 건축과 도시를 만든다. 새롭게 만들어진 건축 환경과 도시환경은 다시 사람을 바꾼다. 바뀐 사람은 다시 정치 시스템을 바꾸고 사회조직을 바꾼다. 이는 다시 건축과 도시와 주변 자연환경을 바꾼다. 전체적으로 그 규모와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

 

한국 집 앞마당에 잔디가 없던 이유 > 마당은 작업장이었기 때문
장마철, 집중호우, 몬순기후 > 건축물은 최대한 가볍게 나무로
기둥에 그늘이 아닌 햇볕이 들어야함 > 처마가 곡선(기둥에 더 많은 햇볕이 듦)


철저하게 경제적, 기술적, 환경적 제약을 해결하다 보니 나온 디자인.


영국 창문세(150년 동안 시행)

 

유리는 귀한 건축 재료였기 때문에 …국가는 세금 징수의 방법으로 창문을 이용했다. 영국에서 1696년부터 창문세를 도입했는데 집에 창문이 많으면 부자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유리창 6개까지는 면세, 일곱개부터 차등적으로 중과세를 매겼다. 150년 동안 시행. 창문세를 시행하던 시기에는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창문을 없애고 벽으로 만드는 일도 생겨났다. 창문이 없으니 채광과 통풍이 안되어 위생이 나빠지고 전염병이 돌기도 했다. 또한 시민들은 햇볕을 받지 못해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


저자의 관점

 

1) 자연 예찬 - 자연에서 힌트를 얻음

자연, 환경의 변화에 삶의 방식을 진화시켜 온 인간의 역사를 생각

 

2) 소통, 연결 중시

소통을 통한 집단 지성 가치를 높이 삼


Q1. 특정 건축물이나 공간에 대한 생각이 책을 읽은 후 바뀐 경험이 있으신가요? 
- 한옥에 대한 '곡선' 성격이 온순해서x 나무기둥이 햇볕을 잘 통하게, 그늘이 안져서 비가 잘 마르게
Q2. 추천하고 싶은 건축 공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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