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15인치(2013년형)를 오래 쓴 나는 휴대성을 고려해 좀 더 가벼운 13인치 or 14인치로 갈아타기로 마음먹었다.
기존 맥북 15인치는 무려 2.02kg로 핵무거웠고 들고 다닐 땐 벽돌을 이고 지고 다니는 기분이었기 때문.
13인치와 14인치 중 고민하다 실물을 보고 결정하기 위해 애플스토어, 프리스비를 3번 넘게 왔다 갔다 했다. 디피용 맥북을 직접 들었다 놨다 해보고 인터넷 후기를 찾아보는 등 한 달 넘게 난리 친 결과, 결국 14인치를 선택.
구매 용도
-가벼운 그래픽 디자인툴(Photoshop, Illustrator)
-협업툴(Notion, Figma, Slack)
-3D툴(시네마 4D, 블렌더)
-영상툴(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아주 아주 가끔
-유튜브창 여러 개 틀어놓기
특이사항
-여러 창을 동시에 켜놔도 버벅거리지 않아야 함
-3D툴 돌려도 발열이 적고, 팬 소리 작아야 함
13인치/14인치 사양 비교
13인치
장점
-가벼움(1.4kg)
-최신형 M2칩(2022)
-저렴함(1,790,000부터) *14인치에 비해
단점
-버벅댈 수 있음
-성능 별로임 *14인치에 비해
-베젤이 두꺼움 *14인치에 비해
-잭이 하나임 *14인치에 비해 잭이 별로 없음
-외장하드 꼽으려면 USB C형 변환잭 필요함(->외장하드 필요 없는 1테라 사야 함)
14인치
장점
-베젤이 얇음
-그래픽카드 꼽을 수 있음
-화면 넓음 *13인치에 비해
-성능 좋음(버벅임 적을 듯) *13인치에 비해
-펜 소리, 발열 덜 할 듯 *13인치에 비해
단점
-구형 M1칩(2021)
-최신기종이 아님, 곧 최신기종 나옴
-비쌈(2,690,000부터) *13인치에 비해
-무거움(1.6kg), 들고 다니기 빡셈 *13인치에 비해
-외장하드 꼽으려면 USB C형 변환잭 필요함(->외장하드 필요 없는 1테라 사야 함)
결국 14인치 지른 후기
막상 써보니 1.6kg도 가볍다
1.4kg(13인치)와 1.6kg(14인치)의 무게 차이가 걱정됐는데 막상 크게 안 느껴짐
업그레이드 된 13인치를 사느니 14인치를 업그레이드 하는게 낫다
13 업글 대충 해도 14 기본 스펙에 못 미침
2013년형 맥북 프로(15인치) 쓰다가 넘어온 후기
Before - 2013년형 맥북 프로 15인치
After - 2021년형 맥북 프로 14인치
내장 스피커 사운드
Before - (오래돼서 인지)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섞여 들림
After - 사운드가 풍성해짐
키패드 키감
Before - 납작한 키패드, 키감
After - 좀 더 입체적인 느낌, 타자 소리도 커짐
터치패드 감도
Before - 세게 눌러야 클릭됨
After - 살짝 얕게 눌러도 클릭됨
무게
Before -2.02kg, 들어서 옮기는 것도 빡셈, 너무 무거워서 팔에 알배길 정도, 백팩에 넣고 다녀야 편함
After - 1.61kg, 옮길 때 편함, 들고 다니면 가벼움, 충전기랑 가지고 다니면 무거움
*성인 여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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