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다이어트를 찾아서, 2015 
: 유전학, 생화학, 신경과학, 영양과학이 적용된 테스트로 세계의 전문가들이 다이어트 실험을 한다. 과체중자 75명을 대상으로 한12주 동안의 실험 다큐멘터리.

 

 

다이어트는 의지와 상관없는 문제이며, 단순히 '식습관'의 문제이다.

 

누구나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체중일 수도, 과체중이 될 수도 있다. 이는 개인의 타고난 유전자, 신체적 특성, 호르몬 등 다양한 요소가 체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완벽한 다이어트를 찾아서(2015)'는 개인의 신체, 뇌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다이어트 방식을 통해 '식습관'을 개선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실험과 검증을 통해 보여준다. 

 

 

 

 

 

세가지 비만 유형


유형1. 절제 불능 포식자  원인: 호르몬

위장 바닥에 음식물이 도착했을 때 뇌에 '그만 먹으라' 신호 보내는 위장호르몬(GLP-1)의 수치가 다른 이들에 비해 약함.

 

유형2. 감정적 폭식자  원인: 심리 상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당을 섭취하며 보상받으려는 심리가 다른 이들보다 강함.

 

유형3. 갈망하는 폭식자  원인: 유전자

과체중 유전자를 가진 이들은 음식에 대한 생각, 욕구가 다른 이들보다 강함.

 

 

 

 

유형에 따른 처방(실험)


유형1: 오래도록 포만감을 유지하라

- 야채 수프 먹기: 음식이 잘게 부숴져 위장이 가득 차면, '위가 가득 찼으니 더 이상 음식을 먹지마라'는 신호가 뇌에 전달된다. 야채스프는 농도가 걸쭉해 좁은 공간을 통과하기 어려워 위장에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며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

- 천천히 오래 씹어 먹기: 음식을 천천히 먹을 경우 빨리 먹었을 때보다 위장호르몬(GLP-1) 수치가 높게 나왔다.

 

유형2: 본인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라

- 당으로 스트레스 푸는 습관 고치기: 수면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으로 스트레스받을 때의 보상을 '당'이 아닌 '운동' 등 신체적 활동으로 풀어야 한다.

-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 되었어도 다이어트 포기하지 않기: 다이어트 실패 위험에 빠졌을 때 자포자기 하지않고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

 

유형3: 저열량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라

- 아침 거르지않고 먹기: 아침을 거른 그룹은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40% 더 선호했다.

 

다양한 실험과 검증된 가설


몸무게가 더이상 줄지않는 정체기에 대하여

 

평균적으로 다이어트 시작 한달 후 정체기가 찾아온다. 다이어트 시 누구에게나 정체기가 찾아온다. 원래의 형태로 유지하려는 신체의 기능 때문이다. 식단을 영원히 바꿔야만 나의 신체가 변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이 부족하면 고칼로리 음식을 충동적으로 갈망할 수 있다.

 

그룹A: 숙면함
그룹B: 3시간 취침함

제한시간: 20분
금액: 25파운드
미션: 아래의 식품을 장바구니에 담아오기
1) 아침용 시리얼 2) 완전 조리 식품 3) 저녁 재료 4인분 4) 함께 마실 음료수 5)먹고 싶은 간식

그룹A의 장바구니 총 열량: 약 3만 칼로리(건강한 식재료 위주)
그룹B의 장바구니 총 열량: 약 6만 칼로리(고칼로리 식재료 위주)

 

전날 밤 숙면한 A그룹과 3시간만 자게 한 B그룹에게 동일한 금액과 동일한 제한시간, 동일한 구매목록을 주었다. 그 결과 잠을 3시간 밖에 못잔 B그룹은 A그룹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고칼로리 음식들을 장봐왔다.

 

해결책: 스트레스를 받거나 숙면하지 못할 경우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심리 상태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목록을 만들고 목록대로 구매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라.

 

그룹A: 케이크의 칼로리를 제대로 안 그룹
다음 케이크를 먹었을 때 그룹B 케이크 섭취량의 8배를 섭취

그룹B: 케이크의 칼로리를 낮게 알고 있는 그룹
다음 케이크를 먹었을 때 이전 페이스를 조절하며 섭취

 

그룹A, B에게 각각 케이크 한 조각을 먹인 다음, 방금 먹은 케이크 조각의 칼로리를 알려주었다. A그룹에겐 '700칼로리'라고 있는 그대로의 칼로리를 알려줬으며 B그룹에겐 '190칼로리'라고 실제 보다 낮게 알려줬다. 그 후 다른 케이크를 더 줬을 때 A그룹은 "이미 먹었으니 그냥 먹고 포기하자"하는 심리 상태로 B그룹보다 무려 여덟배나 많은 양의 케이크를 섭취했다.

 

해결책: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에 넘어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계획에 없던 상황에 빠져도 포기하지 말고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면 된다고 생각해야한다. "역시 난 다이어트는 무리야"라는 극단적 사고로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보다는 "다음 번에는 고칼로리 간식을 조금만 먹어 다이어트를 유지해야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 중 75%가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저열량 식품을 선호했다.

아침을 거른 그룹은 아침을 먹은 그룹보다 40% 더 지방과 당분이 많은 고열량 식품을 선호했다.


 

 

 

결론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다양하게 고려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유명인들이 홍보하고 최근 유행하는 다이어트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 본인의 특성과 식습관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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